농촌여성 핵심지도자 워크숍 개최
고령화 시대 여성농업인 조직의 역할과 기능 모색
2013-07-17 문공주 기자
전라북도농업기술원(원장 김정곤)은 17일부터 18일까지 완주군 구이면에 안덕힐링건강마을에서 생활개선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여성 핵심지도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농촌여성 핵심지도자 워크숍은 생활개선전북연합회 임원을 비롯하여 14개시군 회원들이 참석하여 농업·농촌의 변화에 따른 농촌여성 지도자들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여 자율성과 창의성을 강화하고 리더십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농촌진흥청 이금옥 과장의 ‘조직활동과 성공적인 노년생활’을 주제로 한 강의를 통해 고령화 시대 여성농업인 조직의 역할과 기능을 재정립 하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또, ‘열정과 소통으로 신화창조’하라는 포스코미래창조아카데미 김해원 교수 강의를 통해 자기사랑, 동료사랑, 사회사랑의 중요성을 깨달았다.
더불어 여성농업인의 권익향상방안, 농촌자원 가치창출을 위한 여성의 역할, 소비자 도농교류 활성화 방안 등을 주제로 열띤 토의를 가져 여성 지도자로의 역량 강화 및 농업의 6차산업화에 따른 고부가가치 향상 방안을 논의했다.
농업기술원 김정곤 원장은 “전북의 농업인이 안전한 식량공급자에 안주하지 말고, 우리도가 보유하고 있는 세계적인 식품문화와 농촌테마마을을 생산·가공·체험·판매의 융복합 6차산업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강조하면서, 농촌여성이 지역사회 발전에 주도적인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