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 물이 흐르는 여산천을 만들어가요
강살리기익산네트워크, ‘세계 환경의 날’ 기념 여산천 정화활동
2013-06-05 문공주 기자
지난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익산시 여산천이 민?관의 노력으로 깨끗한 하천으로 거듭났다.
물 보전을 위한 주민 참여형 민관협력 거버넌스인 강살리기익산네트워크는 지난 5일 육군부사관학교, 푸름이자모단 및 여산면 주민 등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하천변에 버려진 폐비닐, 빈병 등 각종 쓰레기를 수거했다.
또한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생활하수 배출을 줄이는 생활 속 실천을 통해 하천이 되살아날 수 있도록 여산면사무소 일대에서 시민 홍보활동을 펼쳤다.
익산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민과 관이 함께 힘을 모아 1년 365일이 환경을 생각하는 ‘세계 환경의 날’이 될 수 있도록 시민의식을 성숙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세계 환경의 날’은 1972년 스톡홀름에서 열린 UN 인간환경회의에서 채택된 결의에 따라 같은 해 UN 총회를 통해 매년 6월 5일로 지정되었다. 우리나라에서는 1996년 법정기념일로 정해 국민의 환경보전의식 함양과 실천의 생활화를 위해 각종 행사를 열고 있다.
익산시 또한 하천정화활동, 정화조 및 오수처리시설 청소, 상수시설 배수지 및 저수조 청소, 약수터 등 급수시설 주변청소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물의 소중함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