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신보, 영세 자영업자 특례보증 신규 시행
업력 3개월 경과한 개인신용등급 7등급 이상의 자영업자 대상, 2천만원 한도
2013-04-25 서윤배 기자
전북신용보증재단(이사장 이상준)이 전북지역 영세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신규 특례보증을 시행한다.
이번 특례보증은 보증금액 2000만원 한도로 약식 심사만을 거쳐 신속하게 지원되며, 기존에 이미 보증 받은 사업자도 총 보증금액 5000만원 이내에서 추가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원규모는 전국 1조원으로, 지원대상은 보증신청 접수일 현재 업력 3개월이 경과한 개인신용등급 7등급 이상의 자영업자며, 신용보증기금 또는 기술신용보증기금을 이용 중인기업은 제외된다.
특히, 골목상권 피해 상인, 다문화가정, 북한이탈주민 등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업력에 관계없이 2000만원 한도 내에서 모두 지원 할 예정이다.
대출금 전액보증을 통한 대출금리 인하, 보증료 감면 및 5년 이내 장기분할상환 등 다양한 지원책으로 영세 자영업자에 대한 상환부담을 덜어준다는 계획이다.
이상준 이사장은 “이번 특례보증 시행으로 경기회복 지연 및 금융기관의 리스크 관리 강화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는 물론, 사회 취약계층에 대한 금융 지원이 더욱 강화돼 이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보증공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특례보증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전북신용보증재단(☎230-3333)으로 연락하면 자세하게 안내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