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영남지역 수학여행단 유치 활동 전개
2013-03-06 김형록 기자
전북도가 2013년 수학여행단 28만명 유치를 목표로 전북 관광 불모지인 영남지역을 대상으로 수학여행단 유치 세일즈에 본격 나선다.
전북도는 울산지역 수학여행단 유치 활동을 위해 관광마케팅담당을 주축으로 4명의 직원이 2개조를 편성, 6일부터 7일까지 1박2일동안 울산지역 소재 125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수학여행 담당교사를 면담하고 도내 수학여행 코스와 숙박시설, 먹거리 등을 알리는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도는 전북 관광 불모지라고 할 수 있는 영남지역이 관광객 발굴 및 개척에 있어 블루오션이라고 판단, 울산시에 이어 대구시와 부산시를 중점으로 수학여행단 유치를 위한 세일즈를 이어가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현재 8개의 수학여행코스를 운영하고 있으나 앞으로 교과서와 함께하는 전북 테마형 수학여행 코스, 봉사활동과 연계한 농어촌체험학습 코스, 열차연계 코스 등을 다양하게 개발해 전라북도가 ‘수학여행 1번지’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도는 수학여행단 유치를 위해 수학여행 전담지도사, 야간시간을 이용한 공연 및 레크레이션, 체험학습비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열차(KTX)와 연계해 열차를 타고온 수학여행단에게는 버스임차비를 지원하는 등 수학여행단 유치에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