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미 김제시의원, 석탄화력발전소 관련 폭력사태 재발방지와 시민갈등 봉합 촉구

2013-01-27     신은승 기자

김제시의회 김영미의원은 지난 25일 제16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석탄화력발전소 관련 폭력사태 재발방지와 시민갈등을 조속히 봉합하는데 김제시가 적극 나서줄 것을 촉구했다.

이날 김영미의원은  지난 14일 석탄화력발전소저지범대위 소속 회원들이 시청앞에 사전 집회신고를 하였으나 시에서 불허하여 시청 맞은편 도로에 천막을 치고 있는 상황에서 시 공무원 50여명이 동원되어 강제로 천막을 철거하고 그 과정에서 여성참가자가 부상을 당하는 사태가 벌어졌다며고 지적했다.

김의원은 모든 사업 추진에는 찬성과 반대가 얼마든지 있을 수 있는데 시민을 위해 봉사하여야할 권한을 남용하여 반대측 의견을 봉쇄하고 행정의 적으로 규정하여 행정력을 남용한 폭력사태가 다시는 되풀이 되지 않기를 강력히 요구했다.

또한, 석탄화력발전소 유치과정에서 백산면 등 지역주민들의 의견 수렴없이 추진함으로써 발생한 시민들의 갈등을 봉합하는데 김제시가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촉구하며 이번 일을 계기로 보다 투명하고 공정하게 주민의사를 고려한 사업추진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