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대 교협, 학교 정상화 성명 발표
남원 서남대학교 교수협의회 학교 정상화 성명 발표
2013-01-23 김동주
남원 서남대학교 교수협의회는 지난 22일, 대학 정상화를 위한 성명서를 발표했다.
서남대학교 교수협의회는 교육과학부의 서남대 특별감사 결과 발표에 교협의 입장 표명과 5개 항의 결의문을 채택해 성명서를 발료하고 서남대학교를 조속히 정상화하도록 촉구했다.
교수협의회는 지금까지 이홍하 설립자의 사학운영의 관여 배제와 합법적인 절차를 거치지 않고 대학을 폐쇄하려는 어떤 시도에도 결연히 반대하며, 교과부는 졸업생 학점 취소 조치를 철회하고, 학교법인이사회에 대한 징계와 동시에 하루빨리 임시이사를 파견해 줄 것 등 을 촉구하는 5개항이 담긴 성명서를 교협에서 발표했다.
이와 함께 교협 교수들은 설립자의 관여로 정상적인 학사운영이 일부 이루어지지 못한 점에 대하여, 학생과 학부모 그리고 지역사회에 사과를 표명하고, 향후 교수들은 서남대의 당면한 문제점을 직시하고 학교 운영을 정상화시키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결의했다.
한편 최근 교과부는 서남대 특별감사를 갖고, 학교법인이사회에 횡령한 교비를 환원하고, 졸업생의 학점 취소 및 관련자 중징계를 요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