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통상진흥원 ‘새로운 미주시장 개척 나서’
전북경제통상진흥원(원장 장길호)이 내년도 미국시장 공략을 위한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진흥원 해외마케팅 이경득 팀장은 지난 3일 애틀랜타를 방문해 6일까지 체류하며 조지아 상공회의소, 귀넷 상공회의소, 메트로 애틀랜타 상공회의소, 애틀랜타 시의회 등을 방문하고 전라북도와 조지아지역의 경제교류에 대해 논의했다.
한미FTA 발효에 따라 한국의 지역자치단체들이 대책마련과 해외시장 개척에 열을 올리고 있는 가운데 애틀랜타를 방문한 이 팀장은 전북중소기업과 농가의 미주시장 개척을 위해 방문했다고 밝혔다.
전라북도가 강점으로 내세운 산업군은 자동차 부품과 식품산업 이외에 석유화학분야, 범용설비, 건설중장비, 공작기계 등이다.
현대·기아차 협력업체들이 다수 위치한 전북은 인허가 및 인증관련한 지원업무 지원을 준비하고 있고 농가공식품산업에 대해서는 홍보와 브랜드 가치 상승을 위한 지원을 집중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석유화학분야, 범용설비, 건성중장비의 경우도 전북의 또 다른 강점을 가지는 품목으로 현지마케팅 강화방안 모색과 유관기계 협력을 통해 해외시장개척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 미국조달 시장내에 중소기업체들이 적극진출 할 수 있도록 미국조달박람회 홍보 및 상공회의소들과 적극 협력해 도내다수 기업들이 미국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힘쓸 예정이다
전라북도와 메트로 애틀랜타간의 교류는 이번이 처음이다. 관계자들은 전북지역 기계, 일반부품 및 자동차 부품업체들의 미국 진출과 미국산 농기계의 한국내 유통이 교차해 상호간 성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서윤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