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병원, 호남 최초 척추질환센터 개소

2011-08-22     박윤근 기자

원광대학교병원이 22일 척추센터를 개소했다.

척추센터는 현재 대부분의 병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시설로, 지역의 유일한 대학병원인 원광대병원이 척추센터를 개소함으로써 전북도 일원 및 충청?서북지역의 척추환자들이 보다 전문적인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원광대병원은 척추센터 개소로 현재 정형외과와 신경외과에서 따로 이루어지고 있는 척추질환에 대한 진료를 일원화하여 치료 효과가 가장 뚜렷하고 안전한 것으로 입증되어온 시술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환자의 나이나 직업, 환경에 맞는 적절하고 신속한 진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도의 전문적인 진료를 시행하게 됐다는 평가다.

또 병원의 수익성 측면에서도 타 지역이나 타 병원으로 유출되는 환자수를 줄이고, 폭 넓은 고객을 수용함으로써 전체 환자의 수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심대무 센터장 등 전문 의료진 5명이 교대로 진료를 담당하며, 휴일에도 순차로 순환진료를 하게 된다.
공간은 1층 현 정형외과 외래진료실 앞 구 스포츠센터, 재활치료센터를 리모델링해 설치됐다.

정은택 병원장은 “최상의 진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목적의 척추센터의 설립은 환자만족도를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병원의 위상 및 수익성 제고 측면에서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환자 만족도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익산=박윤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