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삼례읍 익명 천사, 100만원 기탁
2024-12-11 성영열 기자
완주군 삼례읍 행정복지센터(읍장 유원옥)에 이름을 밝히지 않은 기부자가 100만원을 전달했다.
지난 10일 행정복지센터를 찾은 기부자는 자신의 신원을 밝히지 않은 채 “지역사회를 위해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 싶다”며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힘들게 살고 계시는 주민분께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는 말만 남겼다.
삼례읍은 기부자의 뜻을 받아 기부금을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주민에게 지원할 계획이다.
유원옥 삼례읍장은 “기부자의 뜻에 맞게 기부금을 소중하게 사용하겠다”며 “기부자의 진심어린 마음에 큰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