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소방서, 겨울철 야외 휴양시설 화재안전관리 강화
2024-12-03 성영열 기자
완주소방서(서장 전두표)는 겨울철 화재·질식 등 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야영장 등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겨울철 야외 휴양시설 화재안전관리’강화 대책에 나섰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추운 날씨 텐트 내 취사, 난방 등 화기 취급으로 화재·질식 등 사고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야외 야영장 등에 대한 이용객의 안전 강화 필요로 마련됐다.
지난 2023년 충북 영동 00 야영장에서 사망자 3명이 발생했으며 이는 텐트 안 숯불을 피운 흔적으로 보와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에 소방서에서는 관내 야영장 29개소 등을 대상으로 ▲ 안전시설 구비 확인(소화기, 감지기, 일산화탄소경보기, 비상 손전등 등) ▲누전차단기 설치 및 전기·가스 등 안전 인증 제품 사용 안전교육 ▲시설 운영자 화재 예방 안전용품 세트 대여 운영 권고 등 ▲안전관리 서한문 발송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안전한 캠핑을 위한 안전 수칙으로는 ▲난로 등 주변에 화재 위험 있는 물건 두지 않기 ▲텐트 내 화기 용품 사용 자제하기 ▲전기용량 체크해 초과되지 않게 안전하게 사용하기 ▲난방기기 사용 시 환기구 확보하고 일산화탄소경보기 준비하기 ▲휴대용 가스레인지 사용 시 화구보다 작은 조리 기구 사용하기 ▲ 소화기 비치 등이다.
전두표 서장은 “겨울철은 작은 불씨가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취약한 시기이다”며 “안전하고 따뜻한 완주군을 만들기 위해 철저한 화재안전관리 강화 대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