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전주거리인형극제’ 개최 웃음소리 가득
구도심 찾은 시민과 관광객의 관심 사로잡아
2024-10-21 임종근 기자
차이나거리와 웨딩거리 등 전주 구도심 일대에서 ‘제4회 전주거리인형극제’를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개최했다. 국내 최고 수준의 인형극 작품들과 마술, 중국 변검과 사자춤 등 총 20회의 공연이 펼쳐져 가족·친구·연인과 축제 현장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첫날에는 재활용 인형극과 환경 인형극 등 재미는 물론이고 교훈적인 의미까지 담은 흥미로운 인형극이 펼쳐졌으며, 중국 변검과 사자춤 등도 즐길 수 있어 차이나거리 특유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둘째 날에는 전래국악인형극과 방정환 단편인형극 등 다양한 시도를 한 인형극이 관객과 만났고 대형 나무 인형을 활용한 거리 행진에는 수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참여해 장관을 연출했다.
이에 조정훈 전주시 관광정책과장은 “전주시는 앞으로 더욱더 다양하고 개성 가득한 인형극을 선보이며, 매력적인 구도심 거리와의 상생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문화도시로서의 역량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