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향토예술문화회관, 마음에 울림있는 공연 ‘하얀마음 하얀이’가 찾아온다.
2024-10-13 성영열 기자
완주향토예술문화회관(완주문화재단이사장유희태)은 오는 25일 가족 뮤지컬 ‘하얀마음 하얀이’를 무대에 올린다.
뮤지컬 ‘하얀마음 하얀이’는 또래와 외모가 다르다는 이유로 학교 친구들로부터 따돌림을 당하고, 넉넉하지 못한 가정환경으로 주눅이 들어있는 다문화 가정 자녀 ‘하얀이’가 서울로 제빵 기술을 배우러 온 인도 출신 ‘핫산’을 만나 벌어지는 우정과 감동의 스토리이다.
㈜브로슨컴퍼니는 매년 늘어나는 다문화 학생에 대한 편견과 오해를 해소하고 열린 시선과 마음으로 상호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기획한 공연이다. 다문화가정의 구성원이 직면한 차별과 사회적 문제를 주인공 하얀이를 통해 이해하고 받아들이게 되는 과정은 어린아이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큰 울림과 감동의 공연이 될 것이라 전했다.
해당 공연은 예술경영지원센터 ‘2024 지역 맞춤형 중소규모 콘텐츠 유통 지원 사업’ 선정 공연으로 오는 10월 25일(오후 7시30분) 진행된다. 자세한 공연정보와 티켓 예매는 나루컬쳐 홈페이지(www.naruculture.com)를 통해 가능하며, 전석 1만원 완주군민은 70%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
완주향토예술문화회관(완주문화재단이사장유희태)은 “가족 뮤지컬 ‘하얀마음 하얀이’ 공연을 통해 완주군민 아이들이 ‘틀린 게 아닌, 서로 다름을 이해하는’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