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서 전북의 멋 뽐내
자치도 공공외교 한마당 개최 전통·현대 가치 어우러진 문화적 자산 발전 노력 소개 7일 한국문화축제 행사도
전북특별자치도가 다각적인 홍보 활동을 통해 전북의 가치를 유럽에 널리 알리기 위해 네덜란드에서 ‘2024년 공공외교 한마당’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북자치도가 네덜란드와의 실질적인 교류 협력의 기반을 마련하고 글로벌 무대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지기 위한 것으로 지속 가능한 파트너십 구축에 중요한 첫걸음을 내딛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3일(현지사간) 네덜란드에서 가장 오랜 전통을 자랑하고, 유럽 최초, 한국학 강좌를 개설한 레이던대학에서 전북의 멋을 알리는 공공외교활동이 진행됐다.
김관영 도지사는 한국어학과 학생과 교수진 200여명을 대상으로 ‘조금, 특별한 문화이야기’ 라는 주제의 특별강연 갖고 전통과 현대적 가치가 어우러진 문화적 자산의 중요성과 이를 잘 보존, 계승, 발전시키고 문화를 통한 세계와의 소통을 꾀하는 전북자치도의 노력을 소개했다.
오는 7일에는 주 네덜란드 한국대사관과 공동으로 ‘한국문화축제 행사’도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전북홍보관, 한지공예전시관, 서예 및 한지공예 체험관을 운영하고 ‘(사)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조직위원회 윤점용 집행위원장의 서예 퍼포먼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전북 특산품을 맞춰라’, ‘윷놀이로 선물을 잡아라’ 같은 다채로운 이벤트를 통해 전북의 문화와 특산품을 소개하는 시간도 갖는다.
김관영 도지사는 “한국과 네덜란드 간의 상호 교류가 더욱 활발히 이뤄지길 바란다”며 “모두가 전북특별자치도의 문화적 유산을 깊이 이해하고 사랑하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