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마을도서관, 작가와 만남 프로그램 운영

이다솜 작가 초청 강연 ‘잡았다, 내 감정!’ 진행 

2024-08-25     임종근 기자

 

한옥마을도서관에서 ‘감정기록가’로 알려진 이다솜 작가를 초청해 작가와의 만남 프로그램을 지난23일 운영했다. 이번 강연은 한옥마을도서관의 특화 주제인 ‘나를 찾는 여행’을 주제로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이 작가는 ‘잡았다, 내 감정!’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이다솜 작가는 △꽃보다 할배 △신서유기 △윤식당 등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의 방송작가로 활동하며,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모든 감정 도감 △우당탕탕 잡았다, 내 감정! 등 다수의 책을 저술했다.
이와 함께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자신의 감정을 찾아보고 ‘나만의 감정카드’를 만들어보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또, 32가지의 감정카드를 활용해 △내가 좋아하는 감정 △불편해하는 감정 등을 다각도로 알아보고, 감정 기록을 통해 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이끌어나가는 힘을 키울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됐다.
최현창 전주시 도서관본부장은 “이번 강연이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 나가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한옥마을도서관에서는 다양한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2년에 개관한 한옥마을도서관은 전주공예명인관 내부를 정비해 한옥마을을 찾는 시민과 여행자들이 한옥의 멋을 느끼고 삶의 여정을 풍요롭게 채우는 쉼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