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공, 터널 피폭·테러 대응 을지연습 실제훈련 실시

2024-08-25     서윤배 기자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는 지난 19일 오도재 터널에서 ‘2024 을지훈련’의 일환으로 테러 대응 합동훈련을 펼쳤다.
고속도로순찰대 9지구대, 무주소방서, 35사단 등이 참여한 이날 합동훈련은 고속도로 내 터널 화재와 테러 등 재난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실시됐다.
훈련은 정체불명 단체의 드론 폭탄테러를 가정해 상황전파, 폭발물처리, 인명구조, 화재진화, 응급 복구 등 실전과 같은 상황이 현장감 있게 진행됐다.
도공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위기관리 역량 강화와 위기 대응능력 확립에 중점을 뒀다”며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비상사태 시 신속한 대응능력을 기르는 계기가 됐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