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소방서, 여름철 야외 활동 시 일광화상 주의!
2024-08-07 성영열 기자
완주소방서(서장 전두표)는 여름철 야외 활동 시 일광화상(햇빛 화상) 주의 및 예방법 홍보에 나섰다.
일광화상이란 햇빛, 특히 자외선에 과도하게 노출됐을 때 피부에 염증반응이 일어나면서 붉어지고 따가운 증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여름처럼 노출이 많은 시기에 야외 활동이 장시간 이어지면 일광화상이 발생하기 쉽다.
증상으로는 햇빛을 받은 부위가 붉게 변하고 화끈거리거나 따끔거리며, 심한 경우엔 물집이 생긴 후 표피가 벗겨진다. 또한 전신에 걸친 넓은 부위에 일광화상이 생기면 오한, 발열 등의 전신 증상이 생기기도 한다.
이를 예방하려면 ▲햇빛이 강한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실외 활동 자제 ▲외출 시 노출 부위에 자외선 차단제 바르기 ▲긴소매 옷과 팽이 넓은 모자, 양산 등으로 피부를 보호해야 한다.
이미 일광화상을 입었다면 대처 방법으로는 ▲첫째 가벼운 일광화상이면 냉찜질이나 찬물 샤워 등 증상 완화시키기 ▲둘째 피부 진정 작용이 있는 보습제 또는 가벼운 스테로이드 연고 바르기 ▲셋째 물집이 생겼다고 감염 방지를 위해 터트리지 않고 통증이 심할 경우 병원을 방문해서 치료받으면 된다.
전두표 서장은“햇빛이 강한 여름철에는 일광화상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미리 예방해 안전한 여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