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경, 미래 유망 직종‘탐정업’에 대한 직장교육 진행
2024-08-07 양병대 기자
부안해양경찰서(서장 서영교)는 지난 6일 청사 대강당에서 ‘탐정업의 가치와 전망’을 주제로 직장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직장교육은 최순호 서울디지털대학교 탐정학과 교수가 부안해양경찰서를 방문해 직원들을 대상으로 해양경찰로써 퇴직 후의 삶과 경력 가치 재조명을 위해 탐정학과 및 탐정업에 대해 교육을 실시했다.
주요 교육 내용은 탐정업의 현재와 미래, 탐정업의 경제적 가치와 전망, 해양경찰 경력을 활용한 탐정업 전문화 전략, 경찰관에서 탐정으로 경력 전환 준비 순으로 진행했다.
탐정 직업은 현재 관련 법들이 미비하고 OECD 국가 중 우리나라만 정식 직업으로 돼있지 않은 만큼 향후 정식으로 법이 제정되고 관련 기능들이 갖추어지면 블루오션으로 꼽히는 유망 직종이다.
또한 경찰 업무와도 밀접한 연관이 있어 퇴직 후 제2의 인생 준비도 가능하다.
서영교 서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탐정 업무에 대해 직원들이 알게 되었고 정식 법제화를 통해 민간 조사 분야가 확대돼 경찰 업무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