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경찰서, 임실을 어르신 교통안전 1번지로
2024-08-04 이기주 기자
임실경찰서(서장 최규운)는 전북특별자치도 시·군 중 65세 이상 어르신 인구 비중이 40.5%로 가장 높은 임실군을 어르신 교통안전 1번지로 만들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우선 도로를 이용하지만 시인성이 낮고 안전장구 등 신체보호장치가 없어 교통사고 발생시 사망이나 중상을 입을 확률이 매우 높은 전동스쿠터에 형광커버 부착함으로써 운전자 시인성 확보에 중점을 두었다.
또한, 캠페인이나 장날 전통시장 홍보는 일부 주민들에 한정해서 홍보가 이루어지는 단점이 있어 일상 생활 속에서 더 많은 주민들에게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마을회관 출입문에 스티커를 부착해 외출 시 지켜야 할 방어보행 3원칙, 밝은 옷 입고 다니기 등을 강조했으며, 유선방송 자막 송출, 카페 컵홀더에 홍보문구 삽입, 노인복지관 등 현장 진출 교통안전교육, 교통문화연수원 협업 인지지각능력 검사 실시, 임실군 협업 매립용 쓰레기봉투 1만5000매에 어르신 교통사고 예방 슬로건 인쇄 등 전방위적인 홍보를 실시해 어르신 교통사고 ZERO화에 도전하고 있다.
최규운 서장은 “오늘날 대한민국이 선진국 반열에서 부족함 없이 생활할 수 있는 것은 어르신들의 노고가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므로, 이러한 어르신들이 편안함을 느끼실 수 있도록 임실경찰이 앞장서서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