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로컬 웹드라마 ‘무왕의 꿈’ 출정식’ 개최

2024-07-29     문공주 기자

 

(재)익산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김세만)은 지난 27일 웹드라마에 출연하는 익산시민과 지역예술인, 배우, 스텝 등 60여명과 왕궁리 유적에 모여 성공적인 웹드라마 제작을 위한 ‘무왕의 꿈’ 출정식을 성황리에 진행했다.
지난 28일부터 시작된 웹드라마 본 촬영에 앞서 진행한 이번 출정식은 익산 아동·청소년으로 구성된 ‘꿈의 오케스트라 익산’의 공연을 시작으로 ‘무왕의 꿈 퍼포먼스’, ‘익산시민 명예배우 증서’를 증정하는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또한, 출정식을 마치고 익산 백제왕궁박물관에서 준비한 백제역사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해 백제왕도 익산의 의미를 되새기며 본 촬영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K-로컬 웹드라마 ‘무왕의 꿈’은 익산의 생태, 역사, 문화자원과 주요 관광지를 자연스럽게 소개해 백제왕도 익산의 인지도를 높이고자 하는 사업이다. 이 드라마를 통해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하고, 지역 로컬 콘텐츠를 홍보 및 확산시켜 부가가치를 창출함으로써 지역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
최근 여러 지자체에서는 모바일 콘텐츠 시장에서 새롭게 급부상하고 있는 웹드라마를 통해 각 도시의 이미지를 참신하고 재미있게 구축하고자 노력한다. 특히 익산에서 제작하는 웹드라마는 주민참여형 로컬 웹드라마로, 익산시민이 배우로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한 점이 눈에 띈다. 이를 통해 시민들의 문화적 역량을 강화하고, 시민이 주도하는 백제왕도 익산의 문화관광 이미지를 구축하고자 한다.
재단은 5월13일부터 6월2일까지 웹드라마 시민 배우 공개 모집을 진행했는데 익산시에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한 익산시의 관계 인구도 참가 신청할 정도로 그 열기가 뜨거웠으며, 참가 연령대도 10대부터 60대까지 폭넓게 분포해 많은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냈다.
김세만 익산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시민과 함께 만드는 익산 최초의 로컬 웹드라마를 통해 백제왕도 익산의 찬란했던 백제역사문화 및 다양한 관광자원을
일본 등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문화관광마케팅을 통해 ‘역사 바로 알리기’를 비롯해 백제왕도 익산의 문화관광 인지도 제고와 관광객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