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의 우수한 맛과 멋 우리가 전해요

2024-07-24     이문갑 기자

“김제의 다양하고 아름다운 맛과 멋을 우리가 전하겠습니다!”
김제시(시장 정성주)가 축제품질 개선을 위해 진행한 대표맛집 선정 프로젝트가 9곳을 선정하고 품평회를 갖는다.
24일 시에 따르면 축제 대표 맛집 선정 프로젝트인 ‘맛보자고 컴페티션’평가에서 최종 선발된 지역 우수 먹거리 9곳이 선정돼 품평, 시식회가 열린다.
시는 이날 지평선새마루 복합문화공간에서 음식 전문가 3명, 관계기관 및 김제시민 100여명이 모여 대표 맛집 9개소 선정에 따른 음식전시 및 시식, 전문가 코칭 및 소비자 의견 수렴을 실시했다.
최종 선정된 9곳의 대표 맛집은 다오세(신풍동), 홀랜드(서암동), 첫마을첫집(금산면), 정가는스시(신풍동), 아빠덕애(하동), 은성삼춘가맥포차(신풍동), 마당김밥(신풍동), 짬뽕공장(검산동), 고각(부량면)이다.
시는 앞서 지난 5월 28일부터 대표 맛집 참여 음식점 추천 및 모집을 통해 676건의 우수 업체의 선발 접수를 받아 순위별 우수 업체 30개소를 선정했으며 2차 평가에서 22개소 33개 메뉴를 선정했다.
이후 신청맛집 암행평가를 통해 맛, 가격, 위생(청결도), 친절도, 지역 대표성 등을 고려해 최종 9개소를 축제대표 맛집으로 정했다.
이날 품평회를 통해 전문가 코칭을 통한 축제 최종 메뉴를 구성하고 60일 간의 전문가 코칭 및 메뉴 확정 과정을 거쳐 오는 10월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지평선축제 지역특화음식부스에 입점해 축제 대표 맛집으로 김제를 알릴 예정이다.
시는 축제가 진행되기까지 다양한 지원을 통해 이번 프로젝트가 성공 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며 축제가 끝나도 지평선축제 대표맛집 인증 현판 및 배지(메뉴판)제공, 대표 맛집 홍보 및 김제 관광홍보물에 다수 게재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에 선정된 짬뽕공장 최덕선 대표는 “우리 업체가 김제를 대표할 수 있는 맛집에 선정된 것에 대해 영광”이라며 “이번 지평선 축제에서 김제의 맛과 멋을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기존의 대기업이 아닌 지자체가 직접 이러한 프로젝트를 진행한 것에 그 의미가 크다 할 수 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시도와 도전으로 김제의 지역상권을 살리고 의미 있는 시도로 김제를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