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령화사회 노인대상 범죄 타킷 당신도 예외일수 없습니다!
순창경찰서 여성청소년계장 경감 정태철
초고령화 사회를 앞두고 노인 대상 범죄가 비상이다.
혼자살거나 노부부만 사는 가정이 늘면서 이들이 범죄에 무방비로 노출되고 있다.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65세 이상 범죄 피해자는 2011년 7만6624명에서 2019년17만5199명으로 급증했다고 한다.
특히 “노인들은 사람들의 말을 쉽게 믿고 판단력이 흐려지는 점을 이용한 지능사기범죄의 피해자가 되는 경우가 많다”는 지적이 나온다.
노인들은 범죄를 당하고도 “자녀들이 피해사실을 알게 될 것을 걱정해 경찰에 진술자체를 꺼린다”는 것이다. 실제 범죄 피해는 훨씬 크다는 얘기다.
노인연금, 주택연금 등으로 노인의 경제 능력이 향상되고 평균 연령이 늘어나면서 범죄자 입장에서 만만한 대상이 됐다.
그렇다면 어떤 대책이 필요할까 생각해봤다.
범죄기회를 줄이기 위해 노인의 범죄 취약성을 보완하는게 우선이다. 노인들의 위험 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홍보와 교육이 시급하고 AI기반 지능형 CCTV등이 필요하다. 요즘 카페에 전화기를 두고 가도 CCTV가 있으니 남이 안 가져간다고 한다. 이처럼 CCTV의 영향이 크다.
그리고 노인 본인의 동의하에 모든 금융거래를 가족이 중복으로 확인할수 있게 하는등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결론적으로, 노인이 거주하는 집에 CCTV를 달고 가족이 평소에 필요한 사항들을 수시로 체크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지금의 최선의 예방책이 아닐까 생각한다.
경찰에서도 노인대상 범죄예방 교육을 지속적으로 펼쳐 피해를 최소화 할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