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전주시지회 소속 '선연예술봉사단' 시민들에게 흥겨움과 즐거움 선사

2024-06-20     임종근 기자

 

지난 19일 대한노인회 전주시지회(지회장 전영배) 소속 선연예술봉사단(단장 김병주, 성태이) 20명의 단원이 덕진공원을 이용하는 시민과 어르신, 관광객들을 위해 공연활동을 펼쳤다.
선연예술봉사단은 61세부터 82세 어르신 20명으로 구성된 시니어공연단이다. 민요와 가요 가수, 악기연주자, 고고장고, 전통춤 무용수로 구성됐으며, 어르신들이 많이 이용하는 덕진공원, 아중호수, 효천지구 특설무대와 어르신 행사장, 노인요양원, 주간보호센터에서 어르신들을 위해 다양한 공연을 펼친다.
이번 공연은 덕진공원 관광객과 산책하는 시민과 어르신들을 위해 가요, 민요, 트롯트, 고고장고, 악기연주 공연으로 흥겹고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관람객 중 몇몇 어르신은 고고장고의 흥겨운 가락에 맞춰 신명나게 춤사위를 선보이며 함께 즐기셨다. 한 어르신은 “오랜시간 공원을 산책하며 시간을 보내다 보면 무덥고 지루한데 우리 또래의 건강한 어르신들의 문화공연을 보니 더욱 즐겁고 너무 흥겨워 절로 어깨춤이 덩실덩실 나오기도 하고 한바탕 신나게 웃고 즐겼습니다. 좀 더 자주 이런 공연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고 말했다.
김병주, 성태이 단장은 “지난 5월에는 어르신들이 이용하는 주간보호센터와 노인요양원에서 위문공연을 했고 6월에는 아중호수와 덕진공원에서 관광객과 산책하는 어르신과 시민들을 위해 공연을 펼쳤습니다. 단원들의 열정적인 공연과 관람객의 신명나는 춤이 함께 어우러져, 더욱 보람되고 기쁨이 두배가 됐습니다”며 즐거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