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농산물 생산, 과학영농 서비스 제공이 답이다

2024-04-23     전북연합신문

도시민에 최고의 선물은 안전한 농산물 제공이다. 
믿고 지갑을 열 수 있도록 관계 당국의 철저한 검사가 요구되고 있다. 
따라서 농업 생산성을 높이고 시민들에게는 안전한 농산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농업기술 서비스는 필수조건이다.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고품질 안전 농산물 생산 기술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예산을 투입해 농업인을 대상으로 토양·농산물 안전성 분석 지원 및 농업 미생물 공급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한다. 생명과학에 관계 당국의 적극적인 참여는 바람직하다. 
토양 화학성 정밀 분석을 통해 양분상태를 확인하고, 작물의 수량과 생육이 양호한 범위의 비료 사용량을 추천해 효율적인 농업기술을 전수한다는 것에 동의하는 바이다. 
또 기본형 공익직불제와 친환경 및 GAP 인증, 토양개량제 지원사업 등 친환경 농업정책 지원을 강화해 농업농촌에 기술 보급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전북지역의 강점을 최대한 살려 지원하고 소통한다면 대도시 공업도시 부러워할 필요가 없다. 
인간은 자연에서 와 자연으로 되돌아가는 것처럼 농업이 퇴보하고 발전하지 못하면 도시는 유령으로 변하는 것이다. 
여기에 필수조건인 안전한 농산물을 보급하기 위해 농산물 안전성 규제 강화에 대응해 출하 전 생산 및 유통단계 농산물 중 잔류농약 성분을 분석, 부적합 농산물 유통 방지 등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데 주력한다면 안심하고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농업 미생물 배양은 작물생육에 유용한 다양한 기능을 가진 농업 미생물을 생산해 농업인에게 공급함으로써 화학비료와 농약 등 농자재 사용량 감소를 통한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농가의 소득 증대의 기여로 이어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