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과 함께 특자도 성공시대 열겠다

김 지사, 신년 기자회견 개최 역대 최대 기업유치 성과 꼽아 청년 안정적 정착 기반 조성 특자도 2단계 특례 발굴 추진

2024-01-03     김현표 기자

 

김관영 도지사는 3일 전북도청 기자회견장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새로운 시작, 도민과 함께 성공시대를 열겠습니다’라는 회견문을 발표했다.
이날 김 지사는 ▲10조원이 넘는 역대 최대 기업유치 달성 ▲전북특별법 특례 통과 ▲교육혁신 사업 확보 ▲세계한인 비즈니스대회 유치 ▲새만금사업 정상추진 국가 예산 확보 등을 1년 성과로 꼽았다.
또한, 김 지사는 이차전지, 방위산업, 바이오산업, 삼성 스마트공장 등 도내기업들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으로 일자리가 늘어나 지역 청년들의 안정적 정착기반이 만들어지리라 전망했다.
2024년 민선 8기 김관영 도정은 ‘함께 혁신, 함께 성공, 새로운 전북’을 비전으로 5대 목표는 그대로 유지했다.
이외 김 지사는 2024년 10대 역점시책으로 ▲전북특별자치도 개막 ▲미래 성장기업 유치·민생경제 활성화 ▲글로벌 생명 경제실현 ▲농생명산업 수도 도약 ▲문화·체육·관광 사업 연계 강화 ▲새만금 글로벌 명품도시 실현 및 균형발전 SOC 구축 ▲행복복지 ▲에코힐링 1번지 조성 ▲선제적 재난·안전 관리 ▲교육·소통·협력 혁신동력 강화 등을 제시했다.
전북도는 특별자치도를 통해 전국 최초의 테스트베드 역할을 준비, 2단계 특례 발굴과 후속 입법을 추진한다.
또한, 청년 참여 거버넌스와 지역정착을 지원하는 등 체계적인 인구정책을 추진한다.
새만금 투자진흥지구와 기회발전 특구를 활용한 기업유치와 환경을 만들고 소상공인 성장지원과 금융산업·창업생태계 역동성 제고에 나선다.
김 지사는 특자도 출범에 대해 아쉬움이 있었지만 강원도에 비해 상당한 노력을 했다고 자평했다.
또한, 특례에 머무르지 않고 반영이 되지 않은 특례나 새로운 특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2차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김관영 도지사는 “푸른 용의 해, 비바람과 고난을 견디고 하늘로 승천하는 등용문의 설화처럼 성장통을 이겨내고 힘차게 비상하자”며 “도민 여러분께서도 전북특별자치도의 백년대계를 위해 힘과 지혜를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