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2024년 시무식 개최... 도민 위한 의정활동 강화 다짐

2024-01-02     김현표 기자

 

전라북도의회는 2일 의원 총회의실에서 국주영은 의장과 김양원 사무처장 및 직원들이 참석해 2024년 새해 업무 시작을 위한 시무식을 가졌다.

국주영은 의장은 이날 시무식에서 “지난해에는 다양한 의정활동을 통해 도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강한 의회의 모습을 보여줬다”며 “이러한 성과는 각자의 역할에 충실하며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지원하고 의회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노력한 직원들 덕분”이라고 격려했다.
이어 국주 의장은 “2024년에는 전북특별자치도의회로 새롭게 시작하면서 도민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의정활동을 전개해야 한다”며 “의원과 직원의 관계를 넘어 서로 협력하며 전북특별자치도의회를 멋지게 이끌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시무식에서는 2023년 한 해 동안 탁월한 공헌을 한 유공 공무원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시무식에 앞서 국주영은 의장과 염영선 대변인은 전북도의회 기자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특별자치도의회가 되면 이관 받은 특례가 지역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전문가 자문 등을 받아 꼼꼼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공동대응을 이어가고 매월 열리는 의정대표협의회를 통해 현안을 공유, 의회 본연의 역할인 집행부 견제·감시기능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국주영은 의장은 “새해는 전북이 자존감을 되찾고 새롭게 도약하는 해로 삼아야 한다”며 “도의회도 역량을 총결집해 전북특별자치도의 성공적인 출범을 이끌어내고 누구도 흔들 수 없는 강한 전북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