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삼례 ‘한냇물 나눔가게’ 온정 손길 이어져
2023-09-21 성영열 기자
지역사회의 자원을 활용해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선(善)순환 체계를 위해 만들어진 삼례읍 ‘한냇물 나눔가게’에 후원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0일 전북은행 우석대지점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백미 9포대를 기부했고, 삼례읍에서 닭 판매업을 하는 부성닭집은 매월 수익금의 일부를 모아 나눔가게에 써달라며 고추장을 전달했다.
특히 봉동우정상사(대표 김윤식)은 물티슈, 세제, 치약 등 생필품 500만원 상당의 통 큰 기부를 실천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노유자 민간위원장은 “추석명절에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삼례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구석구석 찾아다니며 챙기겠다”고 말했다.
신승기 삼례읍장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을 가지고 이웃사랑과 나눔을 실천해 주신 많은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한냇물 나눔가게는 2019년 개소해 삼례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노유자, 신승기)에서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 지역주민을 위해 운영하는 후원물품 무료 나눔가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