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의회, 내년 새만금 SOC 예산 복원 촉구
2023-09-21 임종근 기자
전주시의회가 21일 새만금 국책사업 정상 추진을 위한 사회기반시설(SOC) 예산의 복원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날 열린 제404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이병하(우아1·2동, 호성동, 부의장) 의원이 대표 발의한 ‘새만금 국책사업 정상 추진을 위한 SOC 예산 복원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의회는 건의안에서 “새만금 잼버리 대회의 파행을 두고 책임을 전북도 탓으로 돌리기 급급해하는 상황에서 정부는 내년 예산안 중 새만금 SOC 예산을 78% 삭감했다”며“이는 새만금 사업을 잼버리와 무리하게 엮어 지역 갈등을 조장하는 정치적 보복”이라고 비판했다. 의회는 건의안을 대통령실과 국무총리실, 국회의장실, 각 정당, 국회 등에 보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