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6.25전쟁 기념행사 개최

2011-06-24     전북연합신문

김제시는 6.25전쟁 제61주년을 맞이하여 참전용사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호국정신을 고취시키기 위한 기념행사를 재향군인회(회장 최병희) 주관으로 25일 오전 시청 대강당에서 열었다.

이번 기념식에는 이건식 김제시장을 비롯하여 최규성 국회의원, 김문철 시의회의장, 김봉기 교육장 등 관내 기관장들과 보훈단체, 참전용사, 시민, 학생 등 450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로 김일용 교수의 안보강연에 이어 6.25 동영상 상영, 안보 스피치 등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하여 참석자들에게 국가의 소중함과 안보의 필요성을 재확인하는 시간을 마련했고 6.25노래 제창, 만세 삼창을 외치면서 전몰장병의 명예를 선양하며 조국발전을 기원했다.

최병희 재향군인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61년전에 비해 지금까지도 변화된 것이 없이 남남갈등이 빚어지고 있음에 통탄을 금치 못하며 종북좌파세력을 깨끗이 척결하여 제2의 6.25를 예방하자”고 강조했다.

이건식 김제시장은 격려사에서 “참전용사들의 고귀한 희생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도 대한민국은 평화와 공존을 담보받지 못한 채 주변국들의 이해관계와 북한의 술수로 인하여 한치 앞도 내다보기 힘든 안타까운 상황에 직면해 있다”며 “이럴 때일수록 더욱 단합된 힘과 반공·안보의지를 다져 조국의 번영을 이끌어 나가자”고 말했다./김제=신은승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