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규모 태권도 대회 전북에서 잇따라

2023-05-03     김현표 기자

 

전라북도는 제4회 전국태권도경연대회와 제1회 전주대학교총장배 전국태권도대회 등 전국 규모 태권도 대회가 각각 부안과 전주 일원에서 잇따라 열릴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먼저 2023년 새만금세계잼버리 성공을 기원하기 위해 시작한 전국태권도경연대회가 올해 4회째를 맞아 3일과 6일 이틀간 부안실내체육관과 마실축제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3천여 명의 선수 및 관계자가 참가해 겨루기와 품새 등의 종목에서 자웅을 겨룰 예정이다.
또한, 올해 전국대회로 승인받은 제1회 전주대학교총장배 태권도대회가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전주대에서 열린다.
전국 중고 선수 2,329명, 대한태권도협회 심판 및 관계자 150여 명, 지도자 500여 명, 학부모와 일반관람객 등 4천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천선미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전북도는 태권도원과 도내 체육시설을 활용해 국제 및 전국규모 태권도대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함으로써 태권도시의 면모를 대내외에 지속적으로 홍보하는 기회로 활용하겠다”며 “도민들께서도 전북도를 찾는 선수들과 부모, 태권도 관계자들을 따뜻하게 맞아 주셔서 전북도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갖고 돌아가셨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