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책 골라드립니다’ 북큐레이션 도입

2023-03-07     성영열 기자

 

완주군 도서관에 방문하면 사서가 추천하는 북큐레이션 도서를 만날 수 있다.
7일 완주군에 따르면 북큐레이션은 북(Book)과 큐레이션(Curation)의 합성어로, 특정한 주제에 맞는 여러 책을 선별해 이용자에게 제안하는 서비스다.
완주군은 관내 5개 공공도서관에 북큐레이션을 도입했다.
3월을 맞아 중앙도서관은 ‘새로운 시작’, ‘너랑 나랑’, ‘우리는 친구’를, 둔산영어도서관은 ‘봄이라는 새로운 계절’을, 고산도서관은 ‘봄, 설레는 마음을 달래주는 책’, ‘봄이 오는 소리’를, 콩쥐팥쥐도서관은 ‘환경과 생활’을, 삼례도서관은 ‘올해 시작·계획’, ‘작심삼일 무한반복’을 주제로 총 100권의 책을 전시한다.
각 도서관은 매월 테마 도서를 선보인다.
서진순 완주군도서관사업소장은 “다양한 책 중에서 취향에 맞는 도서를 찾기 어려운데, 사서가 추천하는 전시도서가 군민에게 책을 가까이 할 수 있는 길잡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북큐레이션 도서는 각 도서관의 어린이자료실과 종합자료실에서 열람이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각 자료실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