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화재 취약 비닐하우스 화재 주의보’

최근 웅포면과 망성면에 채소와 야채를 재배하는 비닐하우스에서 화재가 발생하였다.
화재 초기 발견 신고가 접수되면서 신속한 소방대 출동으로 비닐하우스 1동 일부분만 소실되는 피해가 발생하였다. 매년 봄철이 다가오면서 비닐하우스 화재가 잇따르고 있어 비닐하우스 화재 예방에 주의가 필요한 시기가 왔다.
특히 비닐하우스는 일반 시설과 달리 불에 매우 취약한 비닐과 차양막으로 지붕을 씌운 형태와 하우스와 하우스 인접 거리가 가까워 화재 발생 시 단시간에 비닐하우스 전체로 연소 확대되는 특수성과 주간에는 관계자 등 주변에 상주하고 있어 화재 초기 빠르게 신고가 접수되지만, 야간에는 비닐하우스 주변에는 인적이 없는 상황이 대부분으로 화재가 발생하면 초기 화재 대응이 쉽지 않고, 화재 신고 접수 후 진압을 위해 소방대가 출동, 현장 도착 전에 이미 비닐하우스 전체로 연소가 확대되어 짧은 시간에 화재 피해 규모가 큰 것이 화재 특징이다.
또한 비닐하우스 화재 대부분 하우스 내부 분전반에서 인가되는 전력으로 난방·환풍설비 가 자동으로 가동되도록 설정되어 미상의 전기적 결함으로 인해 화재 발생 취약 요인이 높다. 따라서 비닐하우스 내부 난방·환풍설비에 인가되는 전기배선 등 주기적 점검이 필요하다.
하우스 특성상 내부에는 습기가 많아 전기제품에 절연 성능이 저하되면 전기적 원인으로 화재 발생 가능성이 높아 봄철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닐하우스 화재 예방을 방법으로 하우스 내·외부 화기 취급 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하우스 주변에서 쓰레기 소각 행위를 금지하며, 하우스 내부에 낡고 오래된 전기제품과 전기설비를 주기적 점검으로 교체가 필요하면 즉시 교체하고, 소화기를 비치하여 비상 상황 시 누구나 초기 대응을 할 수 준비가 꼭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