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중고가구.가전 무상지원사업 시행

2011-05-24     박래윤 기자

“내가 사용하지 않는 물건도 이웃에게는 꼭 필요한 물건일 수 있습니다.”

정읍시가 재사용이 가능한 중고가구 및 가전제품을 기부 받아 저소득층에 지원한다.

시는 배출되는 중고가구·가전제품을 읍․면․동주민센터나 환경관리과 또는 재활용센터(아름다운 가게 : 수성동 정읍여중 앞 / ☎536-5225)에 연락하면 기부가능 여부를 판단 수거한 후 저소득층에게 무상지원한다고 밝혔다.

시는 중고가구·가전제품이 필요 없는 시민은 배출수수료를 부담하지 않고 처리할 수 있는데다 이웃들을 위한 나눔 실천에도 참여할 수 있는 만큼 많은 시민들이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은 나눔 문화 확산은 물론 중고가구 등 대형 폐기물의 재활용 효과도 크다”며 연말까지 추진 성과를 분석해 결과에 따라 내년에는 품목을 확대하여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업 추진과 관련, 시에서는 중고가구·가전제품 기부접수 및 재활용센터 홍보를 담당하고, 재활용센터는 기부접수 및 접수물품의 수거를 맡아 무상지원을 맡는다./박래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