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자전거 교통사고, 6월, 7월, 9월 집중
2022-06-19 용해동 기자
지난 5년간 전국 자전거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6월에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전라북도 자전거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2017년 149건에서 2021년 115건으로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으며, 전라북도는 6월을 포함한 3개 달(9월(70건)-6월(64건)-7월(62건))에 자전거 교통사고가 집중되는 경향을 보였다.
도로교통공단 전북지부가 최근 5년간(2017~2021년) 자전거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총 사고건수는 609건으로 이로 인한 사망자는 40명, 부상자는 598명 발생했다.
이중 자전거 사고 많은 달(6월, 7월, 9월)에 일어난 사고건수는 총 182건으로 전체 사고의 약 30%를 차지했고, 사망자수는 16명으로 전체 사망자의 40%를 차지했다.
도로교통공단 전북지부 관계자는 “안전모 미착용 시 사고 심각도가 높아지므로 운전자의 안전을 위해서 반드시 안전모를 착용할 것을 당부했다”며 “안전모 및 보호장비 착용, 운행 전 자전거 점검, 횡단보도에서 자전거 끌고 건너기, 야간운행 시 라이트 켜기, 음주·과속운전 금지 등을 지키는 올바른 운행으로 사고 발생 및 인명피해를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