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소방서, 봄철 맞아 전통사찰서 산불 예방 캠페인 전개

2022-04-19     성영열 기자

 

완주소방서(서장 박덕규)는 19일 경천면에 위치한 전통사찰인 화암사 등 주요 등산로 일대에서 소방공무원, 사찰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불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오는 5월 8일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연등, 촛불 등 화기취급으로 인한 화재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 주변 산림지대로의 확대를 미리 예방하여 소중한 문화유산을 지키고자 추진되었다.

 

주요 내용은 ▲논·밭두렁·쓰레기소각 금지 홍보 ▲‘부주의’에 의한 화재피해 저감대책 홍보 ▲화재 시‘피난우선’ 안전의식 전환 집중 홍보 ▲산불취약지역 화재위험요소 사전 제거 활동 등이다.

 

또한 사찰 내 방수총, 옥외소화전 등 자체 소방시설을 활용하여 사찰 관계자 중심 체험형 합동소방훈련 등도 병행해 관계자 초기대응 역량 강화에도 주력했다.

 

박덕규 서장은 “최근 전국 곳곳에서 크고 작은 산불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라며 “봄철은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의 영향으로 대형화재로 전개될 위험성이 높아 입산객이나 주민들의 주의가 요구된다”라고 전했다.

 

 
한편, 완주소방서는 봄철을 맞아 관할 주요 목조문화재, 전통사찰을 대상으로 관서장 화재안전컨설팅, 소방특별조사, 캠페인, 관계자 중심 체험형 합동소방훈련 등 소중한 문화재를 보존하기 위해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