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대사 및 유학생 100여명 23일 무주군 팸 투어

2011-04-22     투데이안

전북 무주군이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와 무주군 관광협의회가 공동 주관한 '한국관광 서포터즈 초청 팸 투어'가 23일과 24일 양일 간 무주군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22일 밝혔다.

한국관광 서포터즈는 우리나라의 주요 관광지를 모니터링하고 외국인 관광객 유치와 한국 관광발전에 기여한다는 취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단체로 무주군 팸 투어에는 세르비아와 포루투칼 등 6개국의 주한대사들과 이참 사장을 비롯한 한국관광공사 임직원들과 해외 관광청 관계자, 중국인 유학생들과 한국 기업인 서포터즈 등 1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무주에 도착하는 한국관광 서포터즈는 조선왕조실록이 보관돼 있던 적상산 사고와 전망대, 머루와인동굴 등 적상산 일원을 비롯해 반디랜드 곤충박물관과 돔 영상관, 천문과학관 등을 둘러보고 삼국시대 신라와 백제의 국경이었던 라제통문도 방문할 예정이다.

이날 오후 7시부터 무주리조트에서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무주군 관광명소들을 둘러본 소감과 개선점 등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내용들이 논의된다.

팸 투어 2일 차인 24일에는 적상면 치목마을에서 삼베짜기와 두부만들기 체험에 참여하고 무주군의 특산품 머루와인 제조업체를 방문해 생산 공정을 둘러보고 시음 및 품평의 시간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