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백산면, 민·관 추석맞이 공동묘지 벌초봉사 구슬땀

2020-09-27     이옥수 기자

 

민족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효 실천과 이웃과 함께 하는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부안군 백산면 민·관이 한몸이 되어 방치된 공동묘지를 말끔이 벌초를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지난 25일이번 벌초 작업은 바쁜 농사일에도 불구하고 자율방범대 회원 약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풀만 무성한 공동묘지 주변 환경을 정비하고 벌초하는 등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조재강 방범대장은“이른 아침부터 구슬땀을 흘려가며 열심히 봉사활동을 해준 대원들에게 감사하다”며“앞으로도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 나눌 수 있는 일들을 찾아 지역의 안전 지킴이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무연고 묘지가 무관심으로 잊히지 않도록 꾸준히 관심을 두고 봉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용성 백산면장은 “묘지를 돌볼 자녀나 가족이 없어 안타깝게 방치된 묘지에 관심을 가지고 새벽부터 작업에 참여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이번 봉사를 통해 조상을 기리고 효의 미덕을 실천하는 등 훈훈한 추석명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