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간중초 도서관 ‘초록글내음’ 개관
2011-02-11 박래윤 기자
지난 10일 오후 완주간중초등학교에서 완주지역면내인사, 학교운영위원회, 학부모 등 50여 명이 참석해 학교도서관 ‘초록글내음’의 개관식을 가졌다.
완주교육지원청의 예산지원으로 지난해 8월 착공해, 이날 문을 연 ‘초록글내음’은 지상 1층 132.84㎡ 규모로 학교공터에 조성됐으며, 아동도서 2천 8백 권과 일반도서 4백 권 등 총 3천 2백여 권의 도서가 비치됐다.
이 건물은 마루와 다락방을 설치해 학생들이 편안하고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책을 접할 수 있게 조성되어 학생들의 독서문화 풍토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완주간중초 교장 노인숙 씨는 “독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학생들이 스스로 삶의 지혜를 얻도록 도우며, 학부모를 대상으로 독서토론동아리도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 ‘초록글내음’은 지역주민들에게도 개방될 예정이어서 지역민들의 평생교육과 문화 복지 공간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박래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