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교육감, 학교 현장 소통으로 한해 마무리
2010-12-31 엄범희 기자
김승환 교육감은 31일 형식적인 종무식을 갖는 대신 일선 학교 현장을 찾아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하는 것으로 2010년 한해를 마무리, 눈길을 끌었다.
김 교육감은 이날 오후 3시 전북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혁신학교 선정 학교 중 한 곳인 정읍 수곡초등학교를 찾아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참석자들은 폐교 위기를 벗어나 ‘가고 싶은 학교 행복한 교육공동체’로 거듭난 수곡초의 성공 사례를 들으며 전북 공교육의 희망을 찾는 기회를 가졌다.
김 교육감은 “수곡 초등학교는 폐교 위기에서 벗어나 돌아오는 학교로 탈바꿈 한 농어촌학교의 성공 모델이 되고 있다. 이는 우리 전북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농어촌학교 살리기와 혁신학교의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북의 공교육을 살릴 수 있는 혁신학교로 더욱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유성엽 의원은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활동을 통해 우리 전북교육발전을 위해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전북교육청도 정읍지역 교육발전을 위해 남다른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주문했다./엄범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