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한옥마을 식품위생업소 특별지도 나서

한옥마을 내 식품위생업소 181곳 대상 위생지도점검 실시

2019-03-31     임종근 기자
전주시가 오는 5월 개막하는 전국소년·장애학생체전을 앞두고 전주한옥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식품위생업소에 대한 특별지도점검에 나선다.
공무원 2명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4명으로 점검반을 구성해 오는 4월 2일부터 19일까지 전주한옥마을 내 식품위생업소 181개소를 대상으로 지도점검 및 수거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중점 점검 사항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여부, 종사자 건강진단 및 기타 준수사항 이행 여부, 영업장 조리기구 등 위생관리 상태, 남은 음식물 재사용 여부 등이다. 또 전국소년체전 등에 대비하여 음식점 주변 환경정리 및 식중독예방 홍보물을 배부하고, 수거한 식품은 전라북도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시는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조치하고, 중대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및 형사고발 등을 진행할 방침이다.
이에 김용태 전주시 한옥마을지원과장은 “전주한옥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식중독 사고가 없는 즐거운 봄철 나들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도점검 및 수거검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