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 ‘완주 희망아카데미’ 문 활짝 열려
2010-09-10 임예원 기자
지역 주민에게 다양한 지식과 정보 제공으로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자기계발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완주 희망 아카데미가 올 하반기의 문을 활짝 열었다.
10일 완주군은 구이 주민자치센터에서 구이면민과 마을 리더,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2회 희망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날 강좌에는 전주기전대학 평생교육원장 유오근 박사가 강사로 초빙돼 ‘웰빙 건강과 행복지수’라는 주제로 강좌를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바쁜 농사일과 태풍 등의 근심걱정을 잠시나마 잊고, 건강을 위해 강사의 행동을 즐겁게 따라 하며 모처럼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고 입을 모았다.
더욱이 완주군 출신인 유오근 박사가 지역주민의 애환과 정서에 맞는 구수한 말씨와 행동으로 강좌를 진행, 큰 호응을 얻었다.
완주군이 지난해부터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희망 아카데미는 지역별로 수요조사를 실시한 뒤 희망강좌를 우선 수용하는 맞춤형으로 운영하고 있는데, 2009년에 13회, 올 상반기에는 8회를 각각 개최한 바 있다.
특히 농번기와 휴가철을 지양, 탄력적으로 운영함으로써 주민들로부터 각광받고 있다.
박은호 군 행정지원과장은 “23번째 희망 아카데미는 이달 16일 오전 10시 고산 주민자치센터에서 이승철 완주문화연구회장의 ‘고산 6개면의 유래와 발전계획’이라는 주제로 열린다”고 말했다.
박 과장은 “10월 이후에도 분야별 최고의 강사를 초빙해 군민에게 다양한 강좌를 제공할 계획으로 있으니,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임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