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안전보호 융복합제품산업 육성사업」예타 최종 통과

안전보호 융복합제품 기술상용화로 신산업 및 신시장 창출 기대

2018-04-05     문공주 기자

익산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안전보호 융복합제품산업 육성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여 본격적인 추진이 기대된다.
본 사업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안전보호 섬유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관련 산업의 핵심소재 및 제품에 대한 기술확보의 필요성에 따라 추진되어 왔으며, 현 정부의 100대 국정과제에도 포함되어 있다.

익산시에 따르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총사업비 524억원을 2019년부터 2023년까지 투입하여 안전보호 융복합제품산업 육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며 전라북도와 익산시, ECO융합섬유연구원을 중심으로 각종 섬유관련 연구기관, 대학, 기업 등이 이에 참여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2014년에 안전보호 제품산업 육성 기본계획이 수립되고 2016년 기재부 예비타당성 대상사업으로 선정된 이후 협의 과정에서 비용편익분석 등에서 사업성에 대한 지속적인 의문 제기와 함께 회의적인 평가에 어려움을 겪어왔으나 송하진 도지사와 정헌율 익산시장이 산업통상자원부, 미래창조과학부, KISTEP 등 유관기관을 직접 방문하여 사업의 필요성을 꾸준히 설명하여 이뤄낸 성과라 할 수 있다.

특히, 이 과정에서 각종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전라북도와 이춘석.조배숙 국회의원 등 지역 정치권의 적극적인 지원과 대응으로 본 사업이 예타사업에 최종 선정되는 결실을 맺게 되었다.

이  사업이 본 궤도에 오르게 되면 안전보호 제품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이 제고될 뿐만 아니라 10조 3천억원 규모의 수입대체 효과로 관련 산업의 국내 시장 성장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약 1,200여명의 신규고용 창출로 인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 사업이 조속한 시일 내에 정상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