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중앙회 제17대 박차훈 회장 취임식 개최

‘회원으로부터 신뢰받는 금융기관, 사회로부터 존경받는 협동조직’으로 도약

2018-03-18     서윤배 기자

제 17대 새마을금고중앙회 박차훈이 지난 15일 취임했다.
신임 박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새마을금고가 안정적인 기반위에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회원으로부터 신뢰받는 금융기관, 사회로부터 존경받는 협동조직’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는 밝혔다.
이어 “주어진 4년 임기동안 새마을금고의 미래를 준비하며 새마을금고의 역사상 가장 위대하고 멋진 신기원을 열겠다“면서 ”회원과 지역사회로부터 신뢰를 받는 새마을금고를 만들기 위해 중앙회를 감독중심에서 지원중심의 조직으로 바꾸고, 새마을금고와 중앙회를 수평적 동반자로서 상생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또한 “새마을금고의 생존기반 및 수익구조 개선을 통해 경쟁력 강화 및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는 조직, 전국 새마을금고 이사장 동시선거를 통한 공명선거 실시, 투명하고 공정한 경영을 하는 중앙회,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금고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박 회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재난 피해 이재민에 대한 3억원의 주거용 임시주택 10채를 기부했다.
지난 7일 행정안전부와의 재난수습분야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한번 쓰고 버려지는 화환 대신 쌀을 받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도록 해 취임식의 의미를 더했다.
박차훈 회장은 새마을금고중앙회 최초의 비상근 회장으로 임기는 2022년 3월15일까지 4년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