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군산지사, 퇴수 재이용 용수확보 총력!!

가뭄대책 대간선 2단양수장 설치로 용수확보 적극 추진

2017-09-20     허정찬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군산지사(지사장 이춘성)는 2017년 계속된 강수량 부족으로 전국적으로 농업용수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군산지역의 막바지 영농급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유래없는 폭염과 가뭄상황에서도 현재 군산지역의 평균 저수율은 78.1%이며 이는 평년대비 65.8% 수준으로 타지역에 비해 양호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나
퇴수 재이용 농업용수 확보 일환으로 군산시 옥산면 옥산리 대간선에 경포천 퇴수를 재활용하는 양수장(22kw×2대, 30㎥/min)을 설치하여 서해바다로 흘러가는 퇴수를 일 43,200㎥ 양수하여 재이용함으로써 적극적인 농업용수 확보를 통한 비용절감 뿐 아니라 옥구읍 등 하류지역 물부족 농경지(2,260ha)에 대한 보충수로 활용되는 공급체계 개선으로 이어져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춘성 지사장은 최근 정례화되는 가뭄을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서는 용수절약 등 주민참여가 가능한 절수운동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당부하며, 공사에서도 올 영농기 이후 저수율이 부족한 저수지 가뭄상황의 선제적 대응을 위해 인근 금강호 수원을 활용하여 농업용수 확보대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