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경외 클럽 장수에서 의료봉사활동 전개
2010-07-26 김병훈 기자
오는 28일까지 의과, 한의과, 치과 등 무료 진료
대학연합 진료봉사동아리인 생명경외클럽(회장 고동진) 회원들이 장수군민들을 위해 의료봉사활동을 펼쳐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대학 졸업생과 재학생 등 50여명으로 구성된 생명경외클럽 회원들은 지난 23일부터 28일까지 번암면 주민자치센터 복지회관에서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내과, 이비인후과, 비뇨기과, 방사선과, 치과, 한의과, 약학과 분야에 대해 무료 진료와 상담을 전개한다.
또한 진료기간 x-ray 촬영과 약 제조, 침술 봉사를 실시하고 거동불편환자에 대한 방문 진료를 실시,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국희 면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장수군을 찾아 의료봉사활동을 전개해준 생명경외클럽 회원들 모두가 너무 고맙다”며 “이번 봉사활동을 계기로 생명경외클럽과 우리 장수군의 좋은 인연이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생명경외클럽은 슈바이처 박사의 생명경외사상을 이념으로 1958년 창립된 50여년의 역사 깊은 봉사동아리로 찾아 매년 오지마을을 찾아 의료봉사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김병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