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 셀까? 걱정없어요!

무주군, 저소득층에 가스안전장치 보급

2017-03-05     백윤기 기자

무주군은 관내 저소득층과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가구의 가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가스안전장치(이하 타이머 콕)를 무료로 보급한다.

1,200여만 원의 예산을 들여 250가구를 지원할 예정으로, 3월 24일까지 읍 · 면사무소를 통해 신청을 받는다.

타이머 콕은 연소기의 과열 방지를 위해 사용자가 설정한 일정시간이 지나거나, 주위 온도가 70℃ ~ 80℃ 상태로 3분 이상 계속되면 자동으로 가스공급을 차단하는 안전장치로, 중간 밸브를 잠그지 않거나 과열 및 가스누설에 대한 불안감과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군 산업경제과 허준철 산업행정 담당은 “타이머 콕은 11월까지 대상 가정에 보급을 완료할 계획”이라며 “가스사용 시 안전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민들의 반응도 좋다”고 전했다.

더불어 함께 사는 무주 실현과 공동체 회복을 통한 7차 산업화에 매진하고 있는 군은 2014년부터 기초생활수급자와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장애인 가구 등 총 398가구에 가스 타이머 콕 설치를 완료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