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과 마음이 맞닿으니 행복이 보이다

익산 삼성동 통합사례관리로 위기가정의 문제를 풀다

2016-10-12     문공주 기자

익산시 삼성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6월부터 통합사례회의를 꾸준히 추진하면서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 대한 위기대응을 무난히 해결하고 있어 잔잔한 감동과 체감적인 지역복지를 실현하고 있다.
 
복지허브화의 주요내용은 찾아가는 방문 상담과 복지사각지대 발굴, 통합사례관리와 민관협력으로 동행정복지센터가 복지정책의 중심이 되어 맞춤형복지를 이끌어내는데 있다. 기존의 생활보호법에서 국민기초생활보장법으로 전환되면서 국민기초생활보장법의 꽃이 자활사업이라고 했다면 맞춤형복지의 열매는 통합사례관리라 볼 수 있다. 그 열매는 민관협력을 꽃을 피울 수 있을 것이다.
 
삼성동행정복지센터는 복지허브화의 화려한 수식보다는 어려운 이웃들과 진심으로 소통하고 따뜻한 인정으로 관계를 형성하여 깊숙이 쌓여진 내면의 고통까지 나눌 수 있어야 한다는데 뜻을 모으고 좋은 벗 공동방문팀을 구성하여 통합사례관리를 추진하고 있다. 삼성동 좋은 벗 공동방문팀은 복지현장 실천가들로 행정복지센터의 사회복지사, 시청 통합사례관리사, 보건소 방문보건사, 교육기관 교육복지사, 지역의 복지위원, 복지관 독거노인생활관리사 등으로 구성되어 위기에 처한 세대를 선정하여 함께 고민하고 대책을 세우면서 문제를 해결하도록 돕는다. 복지실천가들로도 문제해결에 답이 보이지 않을 때는 보다 전문성을 가진 기관의 슈퍼바이저를 초대해 솔루션회의를 진행하여 복잡한 문제도 척척 해결해나가고 있다.
 
복지는 사람을 사랑하는 일이다. 사람을 사랑하기 위해서는 진실한 마음으로 다가가 먼저 손을 내밀어야 할 것이다. 복지허브화, 마음과 마음이 맞닿으면 신뢰가 형성되면서 그의 행복이 나의 행복으로 이어질 것이다. 삼성동행정복지센터의 좋은 벗 공동방문팀의 꾸준한 마음 모으기가 통합사례관리를 통해 더욱 채워지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