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아응급환자 아동진료체계 구축

2016-08-09     임종근 기자

 

성인과 차별화된 공간에서 받는 ‘365·24 아동진료실’이 예수병원 내에 개소했다. 365일·24시간 내내 문을 여는 아동진료실 운영은 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들을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등 사각지대 없는 복지도시 전주를 만들기 위한 민선 6기 김승수 전주시장의 주요 공약사업이다.
당직의사 및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연중 독립된 별도공간에서 진료하는 아동진료실이 지난해 12월 덕진구 대자인병원에 이어 완산구 예수병원에도 문을 열면서 휴일과 심야시간대에 응급을 요하는 전주시 영·유아들이 보다 안정적인 진료 및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특히, 성인 환자와의 분리·치료가 가능해져 감염 위험도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시는 365·24시간 당직의사 진료가 가능한 종합병원 등 관내 의료기관들과 완산구 아동진료실 운영을 위한 간담회와 공모 등의 절차를 거쳐 예수병원을 운영기관으로 최종 선정했다. /임종근 기자 jk06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