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만경고, 『주민시네마스쿨』교육기관 선정 개강

2016-04-10     신은승 기자

김제시는 2016년 주민시네마스쿨 운영 교육지원 기관으로 김제만경고등학교를 선정하고,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8일 김제시 주민시네마스쿨을 개강한다.

주민시네마스쿨 운영사업은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작은영화관 활성화 연계 프로그램으로서 UCC제작의 기초교육과 단편영화 제작을 위한 심화과정으로 운영된다.

개강에 앞서 만경고등학교 조종곤 교장은 “주민시네마스쿨 운영은 학생들에게 영화 관련 대학 진학 및 영화감독의 꿈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영화·영상 창작의 동기를 부여함으로써 지역의 문화콘텐츠를 키워가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하며 김제시 작은영화관인 지평선시네마와 연계하는 가족단위 작은영화제 개최에도 관심을 보였다.

만경고등학교는 지난해 처음 실시한 주민시네마스쿨 운영 교육 성과로 『2015년 전북사랑 UCC공모전』에서 청소년 부문에서 이은성외 9명의 “일과 진”이 대상을 차지하였다.

 “일과 진”은 청소년 스스로 학교 폭력의 갈등을 해소해 나가는 과정으로 인간의 가치 존엄성을 찾으려는 성찰의 노력을 카메라에 담아내 교내에서도 좋은 반향을 일으키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