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단독주택서 화재, 잠자던 일가족 2명 숨져

2010-05-28     투데이안
28일 새벽 0시18분께 전북 전주시 대성동 김모씨(48)의 1층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김씨는 현장에서 불에 타 숨지고 김씨의 어머니 한모씨(77)는 연기와 불에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았지만 끝내 숨졌다.

이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화재진압요원들에 의해 15여분만에 진화됐다.

불을 신고한 이웃집 주민은 "잠을 자려고 눕는 순간 바깥에서 폭죽 터트리는 소리가 들려 나가봤더니 옆집에서 불이나고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