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지역 결혼 이민자 검정고시 합격 잇따라

2015-08-27     송만석 기자

부안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2월부터 결혼이민자의 자립역량 강화를 위한 학력취득과정으로 검정고시반을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검정고시 합격자가 잇따르고 있다.

검정고시 반은 중국과 베트남 결혼이민자 10명이 초·중등과정에 참여해 공부하고 있다. 

올해 제1차 검정고시에서 초등과정 4명, 중등과정·고졸과정 각각 1명이 응시해 전원 합격하고 제2차 검정고시에서 중등과정 3명이 응시해 전원 합격하는 영광을 안았다.

김종규 부안군수는 “결혼이민자 학력취득은 결혼이주여성의 역량강화로 자립기반 마련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다문화가정 가족구성원의 적극적인 지지와 격려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